‘제6회 아름다운 우리말 되살리기 UCC 공모전’ 포스터 (사진=동아대학교 제공)

동아대학교 국어문화원이 부산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아름다운 우리말’ 공모전을 잇달아 개최한다.

국어문화원은 오는 8월 30일까지 ‘제6회 아름다운 우리말 되살리기 UCC 공모전’을 접수를 받는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 참가자들은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일본어식 표현 대신 아름다운 우리말 사용’과 573돌 한글날 기념 ‘올바른 청소년 방송‧통신 용어 사용’을 권장하는 주제 중 하나를 골라 3분 내외의 영상을 제작해 학교 관계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 결과는 내달 9일 국어문화원 홈페이지 발표 및 개별 연락 예정이며 자세한 문의는 동아대 국어문화원으로 하면 된다.

이어 동아대는 부산 시민을 대상으로 ‘2019 부산 사투리 노래자랑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네 번째 열리는 이번 대회는 부산 사투리의 다양한 ‘멋’과 ‘맛’을 지역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다.

노래자랑대회 참가자들은 일반 노래 가사에 부산 사투리를 넣어 개사해 부르면 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내달 20일까지 국어문화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관계자 이메일로 제출해야 한다.

예선은 내달 29일 부민캠퍼스에서 열리며 선정된 7팀은 오는 10월 9일 송상현광장 선큰광장에서 개최되는 본선에 진출한다.

뿐만 아니라 국어문화원은 ‘아름다운 지역어 멋글씨(캘리그라피)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에서는 으뜸상(1명), 버금상(2명), 보람상(2명) 등 5편을 선정해 상장 및 상금을 수여한다. 으뜸상 수상작은 한글날 기념행사 ‘우리말글 사랑 큰잔치’ 기념품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사람은 국어문화원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신청서와 멋글씨 그림파일을 전자우편, 방문 또는 우편 접수를 통해 내달 20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당선작은 9월 27일 동아대 국어문화원 홈페이지를 통해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