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와이즈유 웹툰영화학과와 부산국제영화고등학교, 동수영중학교 관계자들이 ‘중등·고등·대학 연계 콘텐츠융복합 교육과정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와이즈유 제공)

와이즈유(영산대학교) 웹툰영화학과는 29일 해운대캠퍼스에서 부산국제영화고등학교, 동수영중학교와 함께 ‘중등·고등·대학 연계 콘텐츠융복합 교육과정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함정오 학장(와이즈유 Art&Tech대학), 고인철 부산국제영화고등학교 교장, 윤규식 동수영중학교 교장을 비롯해 세 기관 관계자 약 1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청소년의 콘텐츠 창작 개발역량을 조기 발굴·육성하고 제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콘텐츠 창작 전문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중·고·대 연계 콘텐츠융복합 교육과정’을 공동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통해 제4차 산업혁명시대에 첨단기술이 대체할 수 없는 창의인재를 양성해 부산의 콘텐츠 창작 수준을 향상시키고 향후 지역사회 경제 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으로 와이즈유 웹툰영화학과는 시각효과(VFX) 콘텐츠융복합기술 교육의 노하우를 부산국제영화고등학교(영화, 그래픽, 미용전공)에 이전하고 부산국제영화고등학교는 이 노하우를 동수영중학교에 지원하게 된다.

이번 업무협약을 기획한 웹툰영화학과 정민수 교수는 “이번 중·고·대 연계 콘텐츠융복합 교육과정은 중·고등학교 차별화·특성화가 가능하고 대학은 콘텐츠융복합기술 교육이 된 인재를 발굴해 입학과 동시에 양질의 콘텐츠를 창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중·고·대 연계 콘텐츠융복합교육과정 협약’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19년 콘텐츠창의체험스쿨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