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국토순례단 82명은 8월 25일부터 31일까지 동해안 일대 총 121km의 구간을 걸었다. (사진=인제대 제공)

인제대학교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고 한반도 통일의 염원을 담아 우리땅 걷기 국토순례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인제대 국토순례단 82명은 8월 25일부터 31일까지 강원도 삼척에서 출발해 동해, 강릉, 속초, 고성을 잇는 121km의 동해안 국토순례를 진행했다. 일정은 고성 통일전망대에 올라 금강산 봉우리를 비롯한 북한 땅을 보며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인제대 국토순례단장 이상훈(공공인재학부 4학년)씨는 “이번 국토순례를 통해 목적지인 통일전망대에 오르니 통일에 대한 염원이 더욱 강해지는 것 같다” 며 “오늘의 땀과 열정이 헛되지 않도록 앞으로 더욱 노력하는 생활을 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인제대학교 국토순례는 2003년부터 시작돼 매년 여름방학에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