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곤기자 |
2019.09.08 12:03:47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중국 티엔안사이버파크그룹과 한·중 혁신기업 육성 및 교류협력 증진을 위해 두 손을 맞잡았다.
경과원은 지난 6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10층 대회의실에서 경과원과 티엔안사이버파크그룹과의 ‘지역 혁신클러스터 간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티엔안사이버파크그룹은 1990년 설립된 중국 부동산개발 그룹으로 현재 11개 도시의 16개 산업단지를 개발 및 운영·관리하고 있다. 티엔안사이어파크그룹이 운영하고 있는 산업단지는 총 1,900만㎡로 중소벤처혁신기업 약 1만개 사가 입주해 있다. 특히, 티엔안사이버파크그룹은 2019 중국부동산 산업전략포럼에서 중국 5대과학기술 산업단지 운영사로 선정된바 있다.
협약식은 경과원 김기준 원장과 티엔안사이버파크그룹 두찬성 총재를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과원과 티엔안사이버파크그룹은 지역 혁신클러스터 간 협력 강화를 통한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을 모은다.
세부적으로 양측은 기관 간 지원기업 정보 교류 및 협력사업 발굴, 지역 혁신클러스터 내 혁신기업 간 교류협력 활성화 지원, 혁신기업의 수출 활성화 및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지원, 혁신기업 성장 촉진을 통한 신 시장 및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해 협력한다.
경과원 김기준 원장은 “경기도의 대중 수출 비중은 37.8%로 경기도와 중국은 절대적인 관계이다. 이번 협약으로 그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협업을 통해 혁신기업 육성과 중국시장 진출 활성화라는 성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