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은 음성 인식이 어려운 소비자 편의를 제고하고 화면 제공에 따른 이용시간 및 고객 만족도 증대를 위해 9일부터 ‘보이는 ARS’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보이는 ARS’는 DGB대구은행의 폰뱅킹 서비스를 스마트폰으로 사용할 경우 스마트폰에 자동으로 화면이 표시돼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처리 가능한 업무는 폰뱅킹 거래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대구은행 송금, 타행 송금, 잔액 및 입출금 거래내역 조회를 비롯해 상담원을 연결할 수 있는 약 50여 개 메뉴로 구성된다.
스마트폰 앱 이용이 어려웠던 시니어 고객은 물론 청각 장애인 등에게 유용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며 앱 다운 및 공인인증서 절차 등이 없이 폰뱅킹 비밀번호 만으로 언제 어디서나 간단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9일부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으로 이용이 가능하며 올해 안으로 아이폰에서도 지원되도록 확대한다는 예정이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보이는 ARS로 좀 더 많은 고객이 편리하게 DGB대구은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발굴해 제공하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