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학교 전경 (사진=창원대 제공)

창원대학교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대학 캠퍼스 일대에서 학생들과 교직원, 지역 시민들이 함께 하는 ‘2019 봉림대동제’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창원대 총학생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동제는 개교 50주년을 기념하며 ‘안전하고 건전한 대학 축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대동제는 가수 백지영과 십센치의 초청 공연, 바람가요제, 학과·동아리 공연 및 홍보 등 문화축제로 꾸며진다. 또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다양한 학과 체험 프로그램 부스 이용을 통해 조성되는 수익금은 전액 지역사회에 기부한다.

대학은 축제 기간 동안 학생들과 지역민들의 안전을 위해 학내 출입차량은 동문(공대 방향), 서문(학생생활관 방향), 북문(평생교육원 방향)으로 유도하고 교직원 비상근무조를 구성·운영하는 등 원활한 행사 진행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창원대 이준호 총학생회장은 “이번 축제는 개교 50주년을 기념하고 학업과 진로탐색에 최선을 다하는 창원대인들이 모처럼 활력을 재충전하고 대학과 지역사회가 화합하는 ‘대동제’를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또 박희창 총장 직무대리는 “안전하고 건전한 축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학생들을 대학에서도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며 “창원대 구성원과 지역민 모두가 행복한 축제의 장이 펼쳐지길 바란다”라고 기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