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민지기자 |
2019.09.20 10:31:55
한전KDN은 최근 미국 CMMI Institute로부터 CMMI 개발(Dev) 분야 Level Ⅲ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로써 한전KDN은 2010년 최초 인증 이후 3회 연속 재인증에 성공했다.
CMMI(Capability Maturity Model Integration, 프로세스 능력성숙도 통합모델)는 미국 CMMI Institute 주관으로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세스와 시스템 공학에 대한 역량 성숙도 통합 모델을 의미한다. 이는 조직의 SW 개발 뿐 아니라 시스템 설계, 하드웨어, 운영 등 시스템통합(SI) 사업 전반에 대한 프로세스를 평가하고 정의하는 국제 품질표준이다.
한전KDN은 최초 인증 이후 전사 차원의 프로젝트품질관리시스템(PQMS)을 도입해 사내 모든 프로젝트에 대한 공정, 일정 및 산출물 등 프로젝트 전반에 대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에너지ICT 관련 지식을 자산화 시킨 점, 프로세스 개선에 노력을 기울인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심사위원은 “한전KDN이 약 10년 동안 조직 성숙도 수준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 현재 레벨3의 상위수준에 있고 레벨4 이상의 High Maturity 수준 달성이 기대된다”라고 평가했다.
이에 대해 박성철 한전KDN 사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프로세스 개선과 경영혁신을 통해 국가 에너지ICT산업의 미래를 여는 선도 공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안주하지 않고 개선 분야를 보완하고 향후 더 높은 수준을 획득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