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사회적기업 리더육성 과정’ 교육 참가자들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UPA 제공)

울산항만공사(이하 UPA)는 20일 울산시, 울산대학교와 ‘제1회 사회적기업 리더육성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울산대학교 경영대학원 주관으로 약 3개월간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예비) 사회적기업 대표 및 임원을 대상으로 심화 경영 이론과 국내 명사 특강, 사회적기업 전문 강의로 구성되며 교육비 전액은 공사에서 후원한다.

교육 내용을 보면 심화 경영 이론 교육 과정은 △경영환경변화 △인적자원 관리 △재무금융 △마케팅 관리 △세무회계 △노무관리 등으로 구성되며 울산대학교 경영학부 교수진이 담당한다.

또 국내 명사 특강은 △명심보감에서 배우는 리더십 △동양고전과 경영 △클래식 리더십 △변화관리 △4차 산업혁명의 이해 △리더십 코칭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박주식 울산대학교 경영대학원장은 “특화된 교육으로 구성된 이번 사회적기업 리더육성 과정은 전국에서 유일할 것”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사회적기업가를 양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회적기업 리더 과정을 통해 양질의 사회적기업가가 많이 배출돼 지역의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UPA 고상환 사장은 “소득 양극화와 고용 위기 등 현시대 사회문제 해결의 대안으로 떠오르는 사회적경제 저변 확대를 위한 노력은 지역 공공기관으로서 반드시 해야 하는 역할”이라며 “이번 과정을 수료할 사회적기업가분들이 우리 지역의 사회적경제 발전을 이끌어나가는 데 큰 역할을 해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