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과학 아틀리에 참가한 시민들이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국립부산과학관 제공)

국립부산과학관은 오는 28일부터 10월 19일까지 매주 토요일 성인들을 위한 공방 체험프로그램 ‘과학 아틀리에’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과학 아틀리에는 공예가의 공방, 화가의 화실, 사진가의 스튜디오와 같이 과학을 주제로 한 다양한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성인들이 과학을 취미로 즐길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아두이노를 활용해 나만의 아크릴 LED 무드등을 만들어보는 ▲조명 아틀리에(9/28) ▲맛과 냄새의 상호작용에 대해 배우고 브루스케타 분자요리를 만들어보는 디저트 아틀리에(10/5) ▲망고무스의 질감을 물리·화학적으로 젤리로 변형해 미니 보틀케이크를 만들어보는 케이크 아틀리에(10/5)가 있다.

또 ▲맥주 속 과학의 원리와 원료별 맥주를 맛보고 나만의 맥주를 직접 제조하는 맥주 아틀리에(10/12) ▲유약의 화학적 결합을 살펴보고 나만의 그릇을 만들어보는 도자기 아틀리에(10/19)가 준비돼있다.

과학 아틀리에는 만 19세 이상 성인이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국립부산과학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참가자에게는 특별기획 COLD 전 초대권 및 다과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