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부민캠퍼스 종합강의동에서 동아대 공자아카데미 주최 ‘중국문화체험의 날’ 행사가 진행됐다. (사진=동아대 제공)

동아대학교 공자아카데미는 세계 공자아카데미의 날인 9월 24일을 기념해 ‘중국문화체험의 날’ 행사를 부민캠퍼스 종합강의동에서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동아대 공자아카데미는 중국전통문화체험 전문기관 ‘PANDA 成都(판다 성도)’의 전문가들을 초청해 50여 명의 동아대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중국문화 교류의 장을 열었다.

이날 참가자들은 붉은 색 종이를 오리는 전통 종이공예 ‘전지(剪纸)’와 진흙공예 ‘이소(泥塑)’, 먹과 붓을 이용한 ‘중국화 그리기’ 등을 통해 중국 대표 상징물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창작물을 만들었다.

또 공자아카데미는 중국전통 가면 공연 ‘변검(变脸)’을 활용한 인형극 프로그램과 중국 전통의학을 소개하는 ‘중의(中医)’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가가 진행하는 이색 체험활동도 펼쳤다.

이날 문철주 동아대 공자아카데미 원장은 “세계 공자아카데미의 날을 기념해 학생들이 다양한 중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전문가를 초청하는 등 다방면으로 노력했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즐겁고 유익한 문화 교류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