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민지기자 |
2019.09.30 16:13:28
DGB대구은행은 고객 편의 증대를 위한 모바일 채널 혁신 사업을 완료하고 ‘IM뱅크·IM샵’ 앱과 모바일 웹뱅킹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김태오 DGB대구은행 회장은 ‘Global&Digital Banking group’을 목표로 2019년을 ‘DGB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기반구축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올 초 강력한 One App과 생활 금융 플랫폼 구축 개발에 착수한 바 있다.
8개월여 만에 완료된 본 모바일 채널 개편은 과다한 앱이나 프로그램 설치를 최소화하고 세 채널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모두가 쉬운 모바일뱅크’를 표방하는 IM뱅크는 뱅킹, 알림, 인증, 보안 기능이 하나로 통합된 간편한 앱 사용을 최우선으로 두고 다양한 퀵인증(간편 비밀번호, 지문, Face ID), 빠른 송금 및 쉬운 상품 가입 등이 특징이다. 기존 비대면 실명인증과 금융상품 가입 프로세스도 대폭 개선돼 기존 고객과 첫 거래 고객에게 BEST (Beneficial·Easy·Speedy·Trendy) 서비스를 추구한다.
이번 신설된 모바일 채널인 IM샵은 생활 밀착형 간편 금융 서비스에 특화된 플랫폼 앱이다. 계좌 조회·이체, 간편결제(제로페이, BC페이북)를 비롯해 부동산 시세 조회, 나의 자산 확인, 교통카드 충전 및 모바일 교통카드 등 금융 서비스 외에 의료·건강, 부동산 등 생활 전반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금융권 최초로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해 사업주가 직접 본인 가게의 사진, 메뉴, 주소, 연락처, 쿠폰 등을 등록하고 무료로 홍보하며 매출분석도 받을 수 있는 ‘샵(#)’ 서비스다. IM샵은 향후 DGB금융그룹의 전 계열사를 대상으로 금융 상품몰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황병욱 IMBANK 본부장은 “전면 개편을 통해 인터넷 전문은행 수준의 간편 프로세스를 갖춘 IM뱅크와 생활금융 플랫폼 IM샵을 통해 고객 니즈에 기반한 제휴 사업을 꾸준히 확대하는 등 DGB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