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유 조리예술학부가 '보훈 쉐프의 요리쿡 나눔쿡'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와이즈유 제공)

와이즈유(영산대학교) 조리예술학부는 지난달 27일 해운대캠퍼스에서 보훈가족 복지증진을 위한 ‘보훈 쉐프의 요리쿡! 나눔쿡!’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저소득 보훈가족과 국가유공자 어르신 6명, 보훈 섬김이 3명, 사회복지사 2명 등 총 11명이 참여했고 대한민국 조리명장 강현우 교수를 비롯한 조성순, 최영호 조리예술학부 교수와 재학생(김지인, 김강희, 권범수)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됐다.

이날 수육을 곁들인 비빔국수와 감자전을 시연한 후 실습 위주로 강의가 진행됐다. 실습 후에는 참나물무침, 육원전, 호박전, 잡채, 오징어젓갈, 오이장아찌 등을 미리 만들어 참가자들과 함께 식사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 거동이 불편해 오지 못한 10명의 보훈 어르신을 위해 도시락을 만들어 배달했다.

조리명장 강현우 교수는 “고령의 어르신들을 위해 집에서 쉽고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렸다”라며 “앞으로도 이웃 어르신을 대접한다는 마음으로 보람 있는 보훈 봉사활동을 꾸준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와이즈유 조리예술학부는 지난 2017년부터 부산보훈청과 공동으로 ‘보훈가족 일일쉐프 체험’, ‘요리로 배움과 나눔’ 등의 봉사활동을 계속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