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승학캠퍼스에서 열린 ‘제10회 특허정보 검색대회’ 현장 모습 (사진=동아대 제공)

동아대학교는 특허정보의 중요성 인식과 지식재산권 관리 능력을 높이기 위한 ‘제10회 특허정보 검색대회’를 최근 승학캠퍼스에서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동아대 등이 주최·주관하고 특허청과 (재)부산테크노파크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부산지역 소재 기업 임직원과 대학(원)생, 일반인 등 80여 명이 참가했다.

이날 대회에 앞서 동아대는 이선우 한국특허정보원 책임연구원을 초청해 검색대회 참가자를 대상으로 무료 교육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특허출원 절차와 특허요건 △특허명세서 이해 및 청구범위 해석방법 등 지식재산권과 특허공보에 대한 이론과 △필드 선정 및 검색식 작성 △키프리스 검색 실습 등 특허검색에 필요한 사항과 방법을 습득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교육 내용을 바탕으로 이날 대회에서 특허정보검색 서비스 ‘키프리스(KIPRIS)’를 활용해 국내기술 중 특정기술 검색과 특허성 판단 등을 묻는 문제를 풀며 각자의 실력을 뽐냈다.

김재일 동아대 창업지원단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특허정보 검색대회를 개최해 더 많은 기업인과 학생들이 특허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대회가 참가자들의 특허 정보 활용 능력과 직무 관련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대는 특허검색 관련 분야 실무자와 학생들에게 특허검색에 필요한 교육을 제공하고 업무의 전문성 향상을 돕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해마다 특허정보 검색대회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대회 결과는 오는 16일 수상자 개별 통보와 동아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며 동아대 총장상과 특허청장상,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 등을 시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