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민지기자 |
2019.10.14 13:22:07
동아대학교는 개교 100주년 대비 학교사랑 캠페인인 ‘동아 100년 동행, 감사와 전진의 밤’ 행사를 오는 29일 오후 6시 부산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3월 말 ‘동아 100년 동행 캠페인 발전위원회 발족식’ 후 진행되고 있는 발전기금 모금 캠페인에 동참해준 기부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의미이자 앞으로 더 힘찬 ‘전진’을 다짐하기 위한 자리다.
이날 행사엔 한석정 동아대 총장과 강병중 넥센그룹 회장, 박관용 전 국회의장, 신정택(세운철강 회장) 총동문회장 등 ‘동아 100년 동행 발전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비롯한 발전위원들과 발전기금 모금 캠페인에 기여한 주요 동문, 동아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동아대는 이번 행사를 통해 캠페인 시작부터 현재까지 주요 성과를 발표하고 150억 원 상당의 넥센타이어 주식을 ‘동아 100년 동행’ 발전기금으로 기부한 강병중 넥센그룹 회장 등 기부자들에 대한 감사의 시간을 갖는다.
또 이날 ‘동아 100년 동행’ 캠페인으로 건립될 미래교육관(동문관)에 관한 특별 프레젠테이션이 진행된다. 대한민국 최고의 건축가 승효상 동아대 건축학과 석좌교수가 설계를 맡아 직접 발표에 나선다.
이날 행사에선 한 총장이 동아대의 ‘자긍심(Pride 동아)’과 ‘주요 성과(Great 동아)’, ‘앞으로의 비전(Vision 동아)’ 등을 주제로 스피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 총장은 취임 이후부터 지금까지 달성해온 ‘교육혁신’ 결과와 동아 100년 동행 캠페인을 통한 ‘미래교육관 건립 기금 확보’ 등 성과를 알린다. 또 앞으로 달성해나갈 ‘우수교원 영입’과 ‘연구기금 확충’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캠페인 성공을 위한 동문 및 교직원들의 더 큰 참여를 이끌어 낼 예정이다.
한 총장은 이번 행사 개최에 대해 “동아 100년 동행 캠페인을 전개해오며 동아의 프라이드인 동문의 모교 사랑에 큰 감명을 받았고 그 성원 덕분에 교육혁신을 위한 인프라 마련을 이룰 수 있었다”며 “이번 ‘감사와 전진의 밤’ 행사를 통해 캠페인 발전위원들과 학교 구성원들이 동아의 비전에 충분히 공감하고 캠페인에 더 많이 동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동아대의 ‘동아 100년 동행’은 명성 재확보와 지역을 품고 세계와 함께 하는 명문 사학 도약을 장기적 비전으로 설정, 대학 구성원과 20만 동문의 결속과 참여를 통해 이를 달성하기 위한 모금 캠페인이다.
동아대는 이를 통해 ‘교육혁신’과 ‘미래교육관 건립’을 통한 인프라 구축, 지역사회와 문화 인프라 공유, 우수교원 확보 및 연구지원 확대로 ‘연구중심 대학 도약’ 등 지역 거점 사립대학의 역할을 확고히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