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리드옴므팀의 이태희(왼쪽), 김해리(오른쪽) 학생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성대 제공)

경성대학교 패션디자인학과가 한국의류학회에서 개최하는 ‘2019년 패션상품기획 콘테스트’에 참가해 7개 브랜드 부분에서 3팀이 입선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수상자들은 패션디자인학과 3, 4학년 학생으로 패션상품기획 수업의 프로젝트 연계를 통해 본 콘테스트에 출전했다. 올해 콘테스트에서는 전국의 대학에서 138팀이 참가해 1차와 2차 심사를 거치는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경성대에서는 현시대가 지닌 다양한 환경적인 이슈를 고려한 ‘필환경적’ 컨템포러리 남성복 상품기획을 한 ‘솔리드옴므팀(이태희, 김해리, 김보미, 엄윤희)’, THE NORTH FACE의 POP-UP Store를 위한 컬렉션 기획을 한 ‘노스페이스(박다혜,이준범, 유채은, 황효임, 김승혜)’, 매장구성을 위한 콘텐츠와 인테리어에 대한 제안을 한 캐시미어 ‘하우스팀(김민정, 엄다현, 이지원, 김민경)’이 선정됐다.

한국의류학회는 매년 국내의 패션기업들과 미래 패션인재 발굴을 위한 콘테스트를 개최하고 있으며 본 콘테스트의 수상자들에게는 후원 브랜드의 인턴 입사 기회가 우선순위로 제공된다.

한편 3년 연속 패션상품콘테스트에서 수상한 경성대학교 패션디자인학과는 창의성과 국제화에 부응할 수 있는 지식과 품성을 갖춘 글로벌 패션 전문인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