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학교 스포츠건강학과는 장애인을 위한 스포츠 힐링 프로그램 ‘다함께 차차차’의 일환으로 내달 2일 오전 10시 건학기념관 대운동장에서 장애인 ‘어울림한마당’ 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14년부터 매회 장애인과 함께하는 체육대회를 개최하는 경성대는 올해부터 부산시 지역 상생·협력 지원 사업 지원을 받아 다양한 체육활동과 의료상담 및 체험부스 등을 운영한다.
이날 행사 시작 전 장애인무용단 ‘품品’의 축하공연과 함께 즐기는 라인댄스가 진행된다. 이어 1부 체육대회에서는 ‘슈퍼볼을 굴려라’, ‘영-차-영-차 줄다리기’, ‘달려라 하니’ 등 4개의 종목으로 구성해 가족 모두가 참가하는 단체경기를 진행한다. 2부 부스 운영에서는 ‘연 만들기’, ‘종이부채 만들기’, ‘에어바운스’, ‘포토존’, ‘과녁 맞추기’, ‘타투스티커’ 등 다양한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다함께 차차차’ 책임교수인 최승준 교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인과 그 구성원인 가족이 지역 사회 안에서 서로 소통하며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나가는데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또 “참석한 모든 이가 마음껏 웃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