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해보건대학교 방사선과 학생들이 학술대회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춘해보건대 제공)

춘해보건대학교 방사선과가 전국 방사선사 및 방사선 전공학과가 참여한 학술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30일 밝혔다.

춘해보건대 방사선과는 지난 25일과 26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54차 대한방사선사학술대회 및 제26차 동아시아국제학술대회’에서 총 4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그중 1편의 논문이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서 조윤지, 권민주, 김현목, 손보영, 이가영, 허세환, 허태일 학생이 '3D 프린팅을 이용한 교육용 팬텀 제작'으로 ‘일반촬영’ 부문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발표를 맡은 조윤지 학생은 “논문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3D 프린팅에 대한 수업을 듣고 실습할 때 사용하는 팬텀을 제작해보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조원들의 고생과 노력으로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방사선과 김연래 학과장은 “매년 학술제와 방사선사 학술대회 발표를 위해 학생들이 오랜 기간 지도에 잘 따라와 주고 새벽부터 멀리까지 가서 발표도 훌륭히 했다”며 “상을 받은 학생뿐만 아니라 모든 학생에게 고맙게 생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