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부산지방우정청 남부산우체국 사랑나눔회가 ‘따뜻한 겨울나기 행사’를 실시했다. 행사에 참여한 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우정청 제공)

부산지방우정청 남부산우체국 사랑나눔회는 지난 2일 소외되고 생활 형편이 어려운 독거어르신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사랑나눔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겨울나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남부산우체국 사랑나눔회 회원 30명이 오전 9시부터 부산 남구 우암동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독거어르신 31세대를 직접 방문해 11세대에 연탄 2200장(세대 당 200장)과 번개탄을 전달했다.

또 연탄을 사용하지 않는 20세대에는 양털 점퍼와 수면양말 등 겨울용품 전달하며 추운 겨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남부산우체국은 오는 12월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행복배달 소원우체통 행사’를 실시하며 연말까지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을 대상으로 수혜자 맞춤형 행복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