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학교 사림관 2층 ‘English Lounge’에서 원어민 강사와 학생 및 외국인 유학생, 지역 시민이 함께하는 핼러윈 문화행사가 열리고 있다. (사진=창원대 제공)

창원대학교 어학교육원은 지난달 28일부터 ‘핼러윈 행사주간’을 지정하고 사림관 2층 ‘English Lounge’에서 원어민 강사와 학생 및 외국인 유학생, 시민이 함께하는 다양한 핼러윈 문화행사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번 핼러윈 행사는 재학생과 유학생, 지역민이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낮추고자 기획됐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과 지역 시민이 어학교육원 소속의 원어민 강사들과 다양한 행사를 통해 영어로 소통하며 영어 회화에 대한 자신감을 갖는 계기를 만들었다.

또 어학교육원의 원어민 강사와 스텝들이 방문객들과 어울려 영어로 진행한 영화 명대사 스피드 퀴즈, 단어대결 스태프를 이겨라, 경품 추첨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다.

어학교육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학업과 시험에 지친 학생들에게 기분 전환과 외국의 문화를 간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며 “English Lounge는 재학생은 물론 지역 시민에게도 상시 개방돼 영어로 소통할 수 있는 장소로 이용되며 어학교육원 소속 원어민 강사가 상주해 방문자들의 영어 회화 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