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권선구(구청장 김명선)는 80년대 이전 서수원권의 명소였던 푸른지대의 딸기를 테마로 서호천을 녹지공간으로 활용해 7080의 새로운 문화콘텐츠를 개발하고 권선구엔 ‘노랑색 꽃이 있다’는 명제를 부여한 도시 이미지 마케팅 사업을 전개 우리시의 정체성 확립에 기여하고자 올해부터 2009년까지 서호천 명소화 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수원시에서 추진하는 서호천 하천환경 정비사업을 기반으로 농대교에서 서둔교까지 6,000㎡에 올 9월부터 노지딸기, 튤립 구근 60,000본을 심고 노지딸기 결실시기에 개화하는 양귀비, 안개꽃 등 일반 화초를 함께 파종해 봄ㆍ여름 딸기 화단을 조성한다. 이렇게 조성된 딸기밭에 내년 4월이면 입체조형물과 화단 등을 만들어 사업성 검토 후 7080의 향수를 부여할 수 있는 문화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구는 서호천과 수원천 등 권선구 35,000㎡에 해바라기, 노랑 코스모스, 국화, 금계국 등 노랑색의 각종 초화 꽃씨를 파종 “권선구에 가면 노랑색의 꽃이 있다”라는 명제를 부여하여 전국 최초로 도시 이미지를 노랑색의 칼라 마케팅을 도입, 차별화된 도시 공간 연출한다.
권선구 관계자는 “서호천을 새로운 명소로 발굴, 문화적 혜택이 상대적으로 낙후된 서수원권에 새로운 활력과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