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민지기자 |
2019.11.20 17:33:38
SW중심대학사업을 수행 중인 부산대학교 SW교육센터는 부산광역시, 동명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 부산 SW인재사관학교와 지난 16일 오후 부산대 제6공학관과 동명대 제1정보통신관에서 ‘2019 부산 코딩경진대회’를 동시 개최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4월 부산시의 ‘부산 소프트웨어(SW) 인재양성 추진 계획’에 따라 고등학생 및 대학생들의 실제 코딩 역량 강화를 위해 올해 처음 개최됐다.
이날 대회에서는 프로그래밍 언어인 C, C++, 자바(JAVA), 파이선(Python), 파이선3(Python3) 등을 활용해 알고리즘문제를 해결하는 유형의 5문제가 고등부·대학부별로 출제됐으며 고등부 102명, 대학부 118명 등 총 220명이 참가했다.
대상인 부산시장상은 고등부에서 유일하게 만점을 받은 김유신(한국과학영재학교) 학생과 대학부 만점이자 답안 제출 횟수 등 페널티에서 우세한 임성열(강원대) 학생이 차지했다. 대상 수상자는 상장과 함께 고등부 100만 원, 대학부 150만 원의 상금을 받는다. 이 밖에도 부산대 총장상(금상, 부문별 1명), 동명대 총장상(금상, 부문별 1명) 등 총 32명이 수상 예정이다.
대회 참가학생의 인솔교사인 김진필(부산일과학고) 씨는 “SW기업들이 대부분 코딩 테스트를 통해 우수 SW인력들을 채용하고 있어 이에 대비할 수 있는 대회가 절실한 시점이었다”며 “SW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우수한 문제와 플랫폼을 제공해 준 부산시와 주최기관 관계자들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대회 시상식은 오는 30일 오전 10시 부산대 상남국제회관 2층 효원홀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