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변옥환기자 |
2019.11.25 16:05:13
오거돈 부산시장이 25일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부산을 방문한 통룬 시술릿 라오스 총리를 만나 부산-라오스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오거돈 시장은 해운대 벡스코에서 통룬 총리를 만나 양 지역 간 경제, 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부산에서 추진하는 4차 산업혁명 관련 산업에 라오스의 동참을 요청했다.
오거돈 시장은 “어제 문 대통령과 함께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착공식에 총리께서 직접 참석해 보신 것처럼 부산에서 스마트기술, 인공지능, 블록체인, 핀테크 등 4차 산업혁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며 “이 분야에서 아세안과 부산 간 협력이 매우 유망하다”고 입을 뗐다.
그러면서 오 시장은 라오스 총리에 아세안과 부산이 ‘스마트시트 국제 포럼’을 공동 결성해 개최할 것을 제안했다.
통룬 총리는 “부산 방문이 벌써 여러 번인데 부산은 매번 올 때마다 발전해 있는 것이 느껴진다”며 “부산과 라오스를 잇는 항공편이 하루 4차례 운영되는 것으로 안다. 양 지역 간 비즈니스와 관광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통룬 총리는 “생산과 수출 진작을 위해 상호 협력할 일이 많을 것”이라며 “부산과 라오스 간 협력 강화에 대해 앞으로가 기대된다”고 기대감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