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도 기관공학부 교수 (사진=한국해양대 제공)

한국해양대학교는 김종도 기관공학부 교수가 제22대 대한용접·접합학회 회장에 선출됐다고 25일 밝혔다.

김 교수는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대구컨벤션센터(EXCO)에서 개최된 대한용접․접합학회 제37차 정기총회 및 추계학술발표대회에서 인준을 받아 내년 1월 1일부터 1년간 신임회장으로 활동한다.

현재 학회 수석부회장을 맡고 있는 김 교수는 2017년 학회 최고상인 학술상을 수상했다. 또 산·학·연 실무자를 위한 ‘최신 레이저용접 적용기술(홍릉과학출판사)’ 등 20여 권의 전문 저서 및 역서를 발간하기도 했다.

그는 “내실 있는 학회, 회원이 행복한 학회, 산·학·연은 물론 기술사 및 기능인이 모두가 함께하는 대통합의 학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전국 각처에서 자기소임을 다하고 있는 약 18만 용접 및 접합인과 소통하며 신산업과 신환경 및 신기술을 만들어가는 4차 산업혁명의 주역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대한용접접합학회는 1982년에 창립되어 용접 및 접합에 관한 학문과 기술 향상을 통해 국가산업 발전에 공헌하고 있는 대표적인 전문 학술단체다. 등재 학술지 등 전문도서를 발간하고 용접접합 관련 교육 및 검정사업, 국제표준화 사업, 국제교류 활동을 벌이는 등 관련 분야를 이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