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학교 사림관 1층 강의실에서 ‘다문화가족 정책포럼 톡.톡.톡’ 행사가 열리고 있다. (사진=창원대 제공)

창원대학교는 사림관 1층 강의실에서 ‘다문화가족 정책포럼 톡.톡.톡’ 행사가 열렸다고 25일 밝혔다.

경상남도와 경남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주최, CJ경남방송 후원, 창원대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지원 등을 통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경남도민과 다문화가족의 공감대를 확대하고 다문화정책 발굴 등을 위한 시간이 됐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창원대 박경훈 기획처장과 교직원 및 학생, 경남 승해경 다문화지원센터장을 비롯한 관계자, 경남도내 다문화가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성인의 다문화가족 공감확대를 통한 다문화 수용성 증진’을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에서는 다문화가족의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경남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들과 김경영 경남도의원 등이 사례발표를 통해 다문화정책에 관한 다각적인 시각을 제시했다.

이어 경남 도내 다문화가족들이 참여한 패널토크에서는 다문화가족의 인식 개선, 일자리, 자녀양육, 교육 등에 대해 토론을 펼쳤다.

승해경 센터장과 창원대 박경훈 기획처장 등 참석자들은 “다문화가정 이주 여성들이 사회활동에 직접 참여하는 주체적인 시민이라는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인식을 전환하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