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민지기자 |
2019.11.26 14:40:25
동아대학교는 박수현(산업디자인학과 3)·김효진(글로벌비즈니스학과 2) 팀이 LG화학 주최 ‘제4회 대학생 광고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렸으며 두 학생은 20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LG화학 대학생 광고공모전은 대학생들의 상상력 넘치는 아이디어 발굴 등 소통 강화를 위해 열렸으며 ‘최종소비자 대상 LG화학 제품에 대한 홍보 영상’을 주제로 3주에 걸쳐 진행됐다.
‘나는 누구일까요?’라는 제목으로 ‘LG 전지’에 초점을 맞춘 90초짜리 영상을 제출한 두 학생은 심사위원으로부터 ‘아기자기한 애니메이션 형식의 영상으로 이목을 끌었다’는 평을 받았다.
박수현 학생은 “LG화학 전지에 대해 잘 모르는 최종소비자들이 LG화학 전지를 알게 되면 LG 제품을 구매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작품을 기획했다”며 “운 좋게 합이 잘 맞는 팀원을 만나 시너지를 발휘해 만족스러운 결과물이 나왔고 광고공모전 첫 수상이라 더 기쁘다”고 말했다.
김효진 학생은 “이른바 ‘영혼을 갈아 넣는다’고 표현할 만큼 열심히 준비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와 놀랍고 영광스럽다”며 “공모전 과정에서 조언을 많이 해주신 글로벌비즈니스학과 황욱연 교수님께 특히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앞으로도 잘할 수 있는 일을 열심히 하고 잘할 수 없는 일까지 성실히 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