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은 산청군농협 직원 40여 명과 ‘또 하나의 마을만들기’ 운동의 일환으로 26일 명예이장마을인 산청군 단성면 묵하마을 농가를 방문해 단무지 무 수확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2016년 경남농협 직원들이 묵하마을과 명예이장·명예주민으로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지속적인 교류활동임과 동시에 올해 경남농협의 15번째 농촌일손돕기 활동으로 일손이 부족한 농업인에게 한 발 더 다가가는 현장중심 경영의 일환이다.
묵하마을 이형석 이장은 “농촌은 날이 갈수록 점점 일손이 부족하여 여러 가지로 어려움이 있다”며 “마을 명예이장인 경남농협 하명곤 본부장과 직원들이 매년 마을을 찾아 열심히 도와줘서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하명곤 본부장은 “‘또 하나의 마을만들기’ 운동으로 맺어진 명예이장 260여 명이 경남 전역에서 활동 중이고 명예이장으로서 마을발전을 위해 어려운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단체와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