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는 창원국가산단에 구조고도화사업으로 추진한 '창원스마트업타워(지식산업센터)' 준공식을 지난 21일 개최했다.
창원스마트업타워는 창원시 팔용동에 추진되고 있는 창원스마트업파크 조성을 위한 총 8개 사업중 7번째로 준공되는 사업이다.
산업통상자원부의 2016년도 산업단지환경개선펀드사업에 선정돼 총 사업비 904억원(국비 150억원, 민간기업 754억원)을 투자해 건립됐다.
산단공 경남본부는 그동안 환경개선펀드사업 공모를 통해 창원국가산단에 총 240억원의 국비를 확보해 창원드림타운(국비 100억원), 창원스마트업타워(150억원), 창원친환경에너지테마파크 사업(90억원)을 추진하고 있다.
건축규모는 부지면적 9041㎡(2,735평), 건축연면적 6만 2119.31㎡(1만 8791평)으로 지하 2층~지상 18층 규모이며, 공장 269호실 중 저층부는 트럭이 진입 가능한 드라이브인 시스템이 구축된 제조형공장과 고층부는 ICT 등 정보통신기술 업종이 입주하며 업무지원을 위한 지원시설 63호실로 구성돼 있다.
이번 창원스마트업타워의 준공으로 창원국가산업단지 내 중소기업의 창업 활성화와 정보통신기술 기업들의 유치를 통해 창원산단의 주력산업인 기계산업과 ICT의 융·복합을 가속화하고 첨단산업을 육성하는 혁신의 랜드마크로 역할을 하게 되며, 약 300개사의 입주가 완료되면 1500여명의 신규고용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배은희 본부장은 “창원스마트업파크 조성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어 국내 최초의 융복합집적지 표준모델로 노후화된 산업단지를 구조고도화하는 마중물 역할을 하고, 지자체와 협력하여 산업-기술-사람-문화가 상호 공존하는 융․복합 공간을 확충하여 창원국가산업단지가 활기를 되찾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계속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