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 레슬링부가 지난 8월 열린 제43회 전국대학레슬링선수권 자유형 종합 우승 당시 한석정 총장과 기념 촬영했던 모습 (사진=동아대 제공)

동아대학교는 레슬링부가 전남 해남에서 열린 제30회 추계전국대학레슬링선수권대회에서 금 1, 은 4, 동 4개를 휩쓸며 선전했다고 28일 밝혔다.

레슬링부 정재민 선수는 –F125kg에서 금메달을 땄으며 김기범(-F125kg) 선수를 비롯해 신대용(-F70kg), 임진혁( -F86kg), 황순민(-F61kg) 선수는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하일수(-F92kg), 양지훈(-F70kg), 이영진(-F74kg), 서건우(-F65kg) 선수는 3위를 차지했다.

정재민 선수는 “대학교 들어와 첫 1등이라 감격스럽다”며 “잦은 부상으로 공백기를 가지며 방황도 많이 했는데 잘 이끌어주시고 항상 열정적으로 지도해주신 감독님과 항상 응원해주시는 부모님, 주변 모든 분께 감사하다”며 “1위 자리를 지키기 위해 더 열심히 훈련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동아대학교 레슬링부는 이번 대회에 앞서 지난 8월 열린 제43회 전국대학레슬링선수권 자유형 종합 우승을 비롯해 ‘제37회 회장기전국레슬링대회’, ‘제44회 KBS배 전국레슬링대회’, ‘제45회 대통령기 전국레슬링대회’ 등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