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곤기자 |
2019.12.16 07:16:44
한국마사회가 '2019년 사회형평 및 말산업 전문 분야 체험형 청년인턴'을 채용하고 본관에서 임용식을 개최했다.
채용규모는 총 18명으로, 이 중 장애인 10명, 보훈대상자 3명, 말산업 전문 인력 5명 등 예년 채용인원에 비해 대폭 확대된 규모다. 내년 2월말까지 약 3개월 동안 근무하게 되며, 한국마사회는 이 기간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청년들의 취업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선발된 인턴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연수원을 활용한 직무교육, 외국어교육 등 월 10시간 이상 실무역량을 배양할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한다. 또한, 배치된 부서의 선배직원을 멘토로 지정해 조직 적응을 돕고 취업 성공자의 노하우를 전수하는 멘토링 프로그램도 시행한다. 청년인턴이 취업을 위해 시험이나 박람회 등에 참가해야 할 경우 특별휴가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는 국내 유일 말산업 육성 전담 기관으로서 말산업 전문 분야 인턴십 운영을 통해 말산업 인력의 역량강화를 도모하고 있다.
임용식에는 윤재력 한국마사회 경영관리본부장이 참석해 임용장을 수여했다. 윤재력 한국마사회 경영관리본부장은 “한국마사회는 장애인 등 특별히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위해 매년 인턴십을 진행하고 있다. 청년들이 한국마사회 인턴십을 디딤돌로 삼아 취업 성공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