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곤기자 |
2019.12.18 13:07:57
수원시가 팔달구 행궁동을 ‘치매안심마을’로 조성한다.
수원시 팔달구보건소는 18일, 행궁동 행정복지센터 주민자치회의실에서 ‘팔달구 제2호 치매안심마을’ 현판 전달식을 열었다.
치매안심마을 사업은 치매환자를 비롯한 그들의 가족, 마을주민이 거주지에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다.
팔달구보건소는 행궁동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치매안심마을 사업을 전개하게 된다.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 등 치매예방·검진 사업,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치매 인식개선 교육·홍보 사업’ 등을 추진한다.
행궁동에는 팔달구보건소와 협약을 체결한 팔달노인복지관(2019년 8월)·팔달노인지회(2019년 3월) 등 어르신 관련 기관이 있다. 협력 체계를 기반으로 한 노인보건·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수원시가 지난 7월부터 ‘2020 인공지능(AI) 치매예방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치매예방 사업 추진에 적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