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연세대 재학중인 나리(23)가 2008 미스코리아 진을 차지했다. 특히 서울 지역 예선에서는 같은 연세대출신 장윤희양에게 서울 진 자리를 빼앗긴 자리를 본선에서 영광의 자리에 올랐다.
서울 진인 장윤희는 미의 자리에 올랐다. 이에 따라 연세대에서 최원석 전 동아그룹회장과 결혼한 KBS 아나운서 출신인 장은영에 이어 미스코리아가 탄생할지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배우 하정우에게 두근거렸던 사연을 고백한 방송인 한성주도 고려대출신으로 미스코리아 진에 뽑혀 화제도 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이제 한국의 미인도 사학의 명문이 장악하는 시대가 오는 것인지에 관심을 집중되고 있다.
한편 나리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면서 '나리 미니홈피'가 포털 사이트 인기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나리 미니홈피에 공개된 나리 평소 모습은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출전 당시의 성숙한 모습외에 깜찍한 신비스러운 분위기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6일 오후 6시30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 52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나리는 50명을 제치고 진을 차지했다. 키 168㎝ 몸무게 48㎏에 34-24-33인치의 몸매다.
나리는 “많이 노력했는데 좋은 결과를 얻게 돼 너무 영광이다"며 "이 자리에 걸맞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선은 김민정(20·대구 진·대구대)과 최보인(22·서울 미·이화여대)이 받았다. 상금은 진 2000만원, 선은 각 1000만원이 주어진다.
신영일 아나운서와 그룹 쥬얼리의 박정아가 사회를 맡은 이번 대회는 케이블채널 tvN에서 생중계됐다.
▲미스코리아 미 한국일보=김희경(24·전북 진) ▲미스코리아 미 내추럴 F&P=서설희(19·경북 진) ▲미스코리아 미=이윤아(20·광주전남 진) ▲미스코리아 미 진에어=장윤희(21·서울 진) ▲해외동포상=임혜림(23·뉴욕 진) ▲포토제닉상=장윤희(21·서울 진)▲매너상=윤민정(21·강원 미) ▲우정상=이카니(22·워싱턴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