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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코로나19 확산 방지 전방위 대응 나서

자체 대응수준 ‘경계’에서 ‘심각’… 방문객 전원 체온 점검, 회사 견학 잠정중단, 사내 방역 활동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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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민지기자 |  2020.02.25 16:52:55

배에 오르기 전 승선원이 열화상 카메라로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우조선해양 제공)

대우조선해양은 최근 관내 감염 확진자가 발생한 직후 ‘전사 코로나19 대응위원회’를 열고 대응수준을 ‘경계’에서 ‘심각’으로 높였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맞춰 확진자 발생 당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통근버스 출퇴근 및 근무 시 마스크 착용 의무화, 개인위생 철저, 발열 등 의심 증상 발생 시 선별 진료소를 방문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또 대규모 모임 및 발생지역 방문 자제 등을 알리는 문자서비스를 보내고 방역마스크를 구매해 직원들에게 나눠주는 등 예방 활동을 강화 중이다.

이외에 모듈 운송 바지선 중 중국 국적선은 배제하고 있다. 하루 2회 운영하던 일반인 회사 견학 잠정중단, 명명식 연기 등 거제시, 조선해양플랜트협회, 산업통상자원부와 현황과 대응계획을 공유하며 정부 지침과 지원 사항을 수시로 확인해 실시간 전방위 대응에 나서고 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설 연휴부터 코로나19 집단발병 우려가 높아지면서 회사 환경보건부 중심으로 방역 및 예방 수칙 강화 활동을 매일 실시해 왔다.

전 임직원이 다시 모이는 설 연휴 직후 임직원은 물론 회사 방문자 중 해외 입국자 명단을 확인한 뒤 공항 검사를 받았더라도 사내 부속 의원에서 체온 체크 후 회사를 출입하도록 했다. 직원이 많이 모이는 식당이나 체력단련실 등은 방역을 월 1회에서 2회 이상으로 강화하고 손 소독제 비치, 개인위생 강조 활동 등을 했다.

한 공간에서 장시간 같이 근무를 하는 선박 해상 시운전 등은 중국에 다녀온 직원 중 14일이 지나지 않은 직원은 승선을 막고 배에 오르기 전에도 시운전 참여 직원 전원을 열화상 카메라로 점검하고 있으며 안전 등 의무교육 외 직원들이 모이는 교육도 연기하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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