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석기자 |
2020.07.27 16:04:28
AI융합혁신을 본격화한 동명대학교가 전국 공모 과학문화활동지원사업에 부산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돼, 취약계층 청소년들이 스마트팜(도시농업), 드론 등 다양한 AI과학현장을 무료 체험토록 한다.
동명대는 'AI융합혁신생생현장 지역청소년초청탐방프로젝트'(수행책임자 동명대 지역사회협업센터장 박수영 교수, 지원금 3천만원)로 최근 한국과학창의재단의 2020년 과학문화활동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동명대는 취약청소년 680명이 무료로 오는 12월까지 주 1회(토요일) 연중 총 17회에 걸쳐 AI융합혁신과학문화프로그램에 접하게 한다.
부산의 17개 청소년수련시설이 운영하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참여 돌봄취약청소년 총 680명을 40명단위로 8월부터 12월까지 ▲스마트팜(도시농업. 4회) ▲드론(4회) ▲메이커스페이스(5회) ▲생활천문학(4회)분야에 초청한다.
지역 돌봄취약계층 청소년들의 성취동기, 자아존중, 진로탐색에 자극을 주기 위해 동명대의 AI융합혁신 현장 등 과학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정홍섭 총장은 “연말까지 총 17주에 걸친 동명대의 이번 AI융합혁신 과학문화 현장 탐방을 통해 많은 과학꿈나무들이 4차산업혁명을 이끌어갈 인재로 성큼 나아가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IT 및 취업분야 기존 강점을 살려 최근 ‘AI가 강한대학’으로 특성화 방향을 설정한 동명대는 부산지역 대학 중 최초로 2021학년도부터 학부과정에 AI학사조직인 'AI융합대학'을 설치했고, `22학년도부터는 전 단과대학에 확대해 AI융합형 전공을 설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