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시장 허석)는 글쓰기에 소질과 관심이 있어 글을 써 놓고 미처 책으로 발간하지 못한 시민들의 원고를 모집해 책으로 출판하는 ‘시민 작가 발굴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시민 작가 발굴 프로젝트’는 올해 상·하반기 두 차례 진행하는 사업으로 평범한 일상 속에 숨어있는 지역 작가를 발굴하고 사라져가는 순천 이야기를 남기기 위해 시작됐다.
공모분야는 수필, 단편 소설, 시 3개 분야이며 총 10편의 출판을 지원할 예정이며, 주제는 자유지만 순천 이야기에 가산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출판 경험이 없는 순천 시민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A5용지 기준 80매 내외 원고를 8월 28일까지 순천시 도서관운영과로 제출하면 된다.
이번 하반기에 진행하는 시민작가발굴프로젝트에 선정된 시민에게 출판개론, 어문규정, 교정ㆍ교열 피드백 등 교육을 진행할 예정으로, 교육 이후 최종 퇴고를 거쳐 출간된 책은 많은 시민들이 읽도록 순천시립도서관에 비치하고 타 시군 도서관에도 기증할 예정이다.
순천시 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 시민이 한 권의 책을 쓰는 1인 1책 도시를 만들기 위해 프로그램 개설·출판지원 등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나 도서관운영과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