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김하용 의장과 장규석 부의장, 유계현·이영실 도의원 등은 29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 애로사항을 직접 듣기 위해 진주시 정촌면 소재 뿌리산업단지 및 정촌산업단지를 방문했다.
김하용 의장 일행은 정촌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업체 대표들에게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뿌리산단 현장을 방문해 산단조성 및 분양 현황 등을 살핀 후, 경남도청 서부청사를 방문하여 현안을 청취하고 경남보건환경연구원의 감염병실험실을 둘러보며 코로나19로 밤낮없이 고생하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간담회 자리에서 김 의장은 “지역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하는 중소기업들이 우수한 기술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줄 알고 있다”며 “어려운 시기를 하루 빨리 극복하고 좀 더 나은 환경에서 기업 활동을 잘 할 수 있도록 의회에서도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촌 뿌리산단은 사업비 2296억원(공사비 757억원), 부지규모 96만 4650㎡로 지난 2011년에 착공해 현재 97%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지만 코로나19 영향 등에 따른 불황으로 분양률이 30% 미만에 그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