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도시농업 공간조성 사업' 공모에서 '자연 家득' 분야에 선정돼 다중공공시설 및 기관을 대상으로 자연친화적인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실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도시농업 공간조성 사업을 추진했다고 7일 밝혔다.
양산시 농업기술센터는 공모 선정을 통해 확보한 국비 등 총사업비 5천만원을 투입, 시민 방문이 잦은 시청 종합민원실과 농업기술센터(로비 및 사무공간) 2곳에 입면녹화(수직정원), 식물조경 등 실내그린인테리어를 이용한 그린힐링오피스 사업을 완료해 시민들과 직원들에게 자연 친화적인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삭막한 사무실 공간에 공기정화식물을 다양하게 배치, 미세먼지 및 공기오염물질을 저감시켜 공기 질 개선은 물론 시각적 효과를 통한 직원의 업무능률 향상과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시민들은 실내그린인테리어 조성으로 쾌적한 실내 환경과 녹색공간으로 꾸민 시청 종합민원실과 농업기술센터에 대해 좋은 반응을 보였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심 속 녹색 공간 확충을 통해 도시민의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나아가 도농 상생의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되도록 다양한 분야의 도시농업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