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택배상생위원회가 ‘택배가족 Refresh Day(8월 14일)’를 맞아 택배 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택배가족 모두에게 ‘복날세트’를 선물한다고 12일 밝혔다.
오는 13일 택배기사, 집배점, 운송 간선사, 인력 도급사 등 전국에 있는 택배산업 종사자 3만4000여명을 대상으로 삼계탕, 한우사골곰탕, 녹두닭죽, 불낙죽 등으로 구성된 ‘복날세트’를 전달할 계획이다.
지난 7월 한국통합물류협회는 8월 14일을 택배 공식 휴일로 결정, 협회에 가입된 CJ대한통운, 한진, 롯데, 로젠 등 4개 택배 업체가 동참키로 했다. 이에 CJ대한통운 택배상생위원회는 8월 14일~16일 사흘간 택배가족 모두가 복날 무더위를 이겨내고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종합 선물세트를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CJ대한통운 택배상생위는 택배기사, 집배점, 운송 간선사, 인력 도급사 등 택배산업을 이끄는 5개의 주요 주체가 서로 긴밀하게 협력해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설립됐다. 각 주체에서 선출한 대표 위원은 매 분기 상임위원회를 열어 택배 산업 현황 및 발전방향을 모색한다는 것.
택배상생위 측은 8월 14일 ‘택배가족 Refresh Day’를 맞이해 택배가족 모두를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복날세트’를 준비했다며 사흘 동안 휴식과 재충전 시간을 통해 택배가족들의 발걸음이 조금이나마 가벼워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