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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혁신 동명대, 교내서 버섯 재배·수확 화제

온습도 등 조절 가능 컨테이너 5개 가동, 원격재배 '동명아미고' 첫 수확…14일 AI융합스마트팜기술硏 개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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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20.08.13 15:52:57

캠퍼스 안 스마트팜 버섯 재배 모습. (사진=동명대 제공)

동명대학교가 교내에서 AI 활용 재배한 이색 버섯 시판에 나선다.

온습도 등 원격 자동조절 도시농업기법 등 '농업과 IT·AI의 융합만남'을 통한 신개념 버섯의 탄생이다. 관련 일자리 창출 등도 기대돼, 코로나19 장기화 및 4차산업혁명 시대에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동명대는 오는 14일 오후 4시 가온누리 대운동장옆 제4주차장 부지에서 'AI융합스마트팜기술연구소' 개소식을 갖는다. 박수영 국회의원, 박재범 남구청장, 김문환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재)부산테크노파크 최종열 원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주최, 동명대 지역사회협업센터 등이 주관한다.

이날 ▲온도, 습도 ▲이산화탄소 배출, 신선 공기 유입 ▲가습 제습 ▲조도 등을 자동 제어하고 스마트폰으로 생육 환경을 원격 조절해 3~4주 이내 버섯 재배수확에 최적화한 스마트팜(진화한 컨테이너(40피트) 5개동), 버섯저장용 창고(1개동) 등 약 320㎡(97평) 규모의 이색 도시농업시설이 모습을 드러낸다. 지난 1개월 가량 키워온 버섯 '동명아미고' 첫 수확도 한다.

동명아미고는 저온성 표고버섯의 일종(표고버섯과 송이버섯의 장점만을 가진 버섯)이다. 은은한 향이 깊고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아미고는 ▲엄마의 버섯 ▲雅味菇 최고 맛의 버섯 ▲AMIGO 귀농 친구 등 의미를 지닌다.

동명대는 이 재배동의 윗층에 오는 10월 컨테이너 3~5개동을 추가해, 연구개발 사무실과 교육체험관 등도 구축할 예정이다.

스마트팜 버섯재배기술(NEX Farm V1) 구축을 위해 앞서 약 1년 4개월 간 ㈜KCTS와 기업R&D기술화·사업화 지원을 통해 협력하며, 사회적경제의 지속성장 가능한 이번 연구소를 마련했다.

이는 사회적경제비즈니스모델 구축 및 Urban K-farm 고도화를 위해 ▲농업관련 6차 산업 육성을 위한 공동 연구교육 ▲고부가가치 제품생산을 통한 협동조합의 경제적 자립 및 지역 청년-중장년 일자리 창출 등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동명대LINC+사업단은 “KCTS, 동명아미고협동조합, 충북안터마을기업 등과 연계해 오는 9월부터 NS홈쇼핑과 신세계백화점 등지로의 시판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판로 개척을 위해 앞서 지난 6월부터 부산테크노파크와 울산테크노파크 부산경상대 관계자 등과 함께 권역간 스마트팜 연계 사회적경제RCC유통지원단도 운영 중이다.

정홍섭 총장은 “각종 경계가 허물어지는 4차산업혁명시대에 농업-IT·AI간 창조적 융합의 결실 동명아미고는 대학의 AI도약혁신의 상징”이라며 “이는 캠퍼스를 뛰어넘어 사회문제 해결에 나서는 ‘리빙랩’과 함께 일자리 창출 등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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