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석기자 |
2020.08.20 16:16:29
경남 창원시는 현재 수립 중인 2030 창원시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에 대해 오는 24일부터 9월 2일까지 5개 행정구별로 정비(예정)구역의 토지 등 소유자 및 이해관계자 등 폭넓은 주민의견 수렴 및 정비계획의 이해 확대를 위해 주민설명회를 연다고 밝혔다.
2030 창원시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4조에 따라 10년 단위로 수립하는 도시재정비계획이며, 2030년을 목표로 그간 진행된 정비사업의 문제점을 재검토하고 합리적인 주거지 정비·보전 및 관리를 위한 종합계획이다.
이번 사전 주민설명회는 그간 기본계획 진행사항 보고 및 향후 일정, 정비기본계획(안) 등에 대해 설명하고 주민 의견 청취 및 질의응답을 통해 정비기본계획(안) 수립 전 주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민설명회는 ▲마산회원구 [24일 오후 3시 마산합포구청(대회의실)]를 시작으로 ▲마산합포구 [26일 오후 3시 마산합포구청(대회의실)] ▲성산구 [28일 오후 3시 창원축구센터(대세미나실)] ▲의창구 [31일 오후3시 창원축구센터(대세미나실)] ▲진해구 [9월 2일 오후 3시 진해구청(대회의실)] 순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앞으로 시는 사전 주민설명회를 통해 다양한 주민의견을 수렴해 정비기본계획(안)을 설정하고 이후 주민공람, 시의회 의견 청취, 관계부서 협의,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절차를 거쳐 오는 12월 중 '2030 창원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을 확정·고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