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청 (사진=변옥환 기자)

부산 기장군이 지난달 부산시 주관 ‘2020 부산시 돌봄e든든’ 공모사업에 참여 기초지자체로 선정돼 시비 1억원을 확보, 사업을 본격 시행하게 됐다고 24일 밝혔다.

부산 돌봄e든든은 주민이 살던 곳에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일상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커뮤니티 케어’의 부산형 모델이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기장군은 오는 12월까지 ‘노후가 행복한 기장’을 모토로 ‘기장 OK돌봄’ 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노인 세대를 대상으로 기장군, 기장종합사회복지관, 부산기장시니어클럽 등 민-관이 협업해 돌봄, 건강, 주거, 일자리 등으로 구성된 전략 과제별 각종 통합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사업으로는 ▲‘기장애(愛) 행복 돌봄’(퇴원, 만성질환 노인 지역사회 연계사업) ▲‘건강두드림 사업’(고독사 예방 건강음료 지원) ▲‘기장 방역e안심 사업단 운영’(코로나19 극복 활동) ▲돌봄 활동가 양성사업 등이 추진 준비를 하고 있다.

기장군 관계자는 “부산형 통합돌봄 시범사업인 ‘기장 OK돌봄’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민-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며 “이번 사업 시행으로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기장 지역만의 통합 돌봄 모델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