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설공단은 코로나19가 재확산되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울산시와의 협의를 통해 전 시설을 임시 휴장하기로 결정했다.
휴장 시설은 총 25개 시설로 ▲스포츠 시설 13개소(동천체육관, 동천국민체육센터, 동천다목적구장, 종하체육관, 문수실내수영장, 문수실내사격장, 문수인라인롤러스케이트장, 문수론볼경기장, 문수테니스장, 문수풋살경기장, 문수스쿼시경기장, 문수시립궁도장, 문수야구장) ▲울산대공원 8개소(아쿠아시스, 헬스장, 생태여행관, 키즈테마파크, 동물원, 장미원, 풋살경기장, 파크골프장) ▲문화복지시설 4개소(가족문화센터, 근로자종합복지회관, 여성인력개발센터, 대왕별아이누리) 등이다.
공단은 24일 오후부터 오는 31일까지 임시 휴장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재개장 및 휴장 연장 여부는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
다만, 일상생활과 밀접한 하늘공원, 언양임시시외버스터미널, 농수산물도매시장주차장에 한해 철저한 소독과 방역 속에서 정상 운영되며 종합운동장과 문수축구경기장은 무관중으로 프로축구 및 K4리그가 진행될 예정이다.
공단 박순환 이사장은 “코로나19의 감염 방지를 위해 불가피하게 휴장 조치를 내린 것에 대해 양해를 부탁드리며 총력을 다해 코로나19 감염을 방지하고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