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선화주기업 인증제 가이드북 표지 (사진=한국해양진흥공사 제공)

한국해양진흥공사가 지난달부터 도입된 우수 선화주기업 인증제도에 대해 가이드북을 제작해 선사와 화주기업, 공공기관 등 300여곳에 배포했다고 25일 밝혔다.

우수 선화주기업 인증제도는 해상 수출입 경쟁력 강화와 선화주 기업 간 지속 상생 협력 관계를 유도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제도다.

해양진흥공사는 해양수산부로부터 우수 선화주기업 인증전담기관에 선정돼 업무 위탁을 받아 인증 심사, 점검, 인센티브 제공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됐다.

이번에 공사에서 배포한 가이드북은 선사와 화주기업들에 우수 선화주기업 인증제를 쉽게 설명해 이용에 도움을 주고자 제작됐다. 내용은 ▲인증제도 취지 ▲인증제도 지원 혜택 ▲인증 절차, 세부 심사기준 ▲신청서식 등으로 구성됐다.

우수 기업으로 인증받은 기업은 해당 제도를 통해 ▲세액 공제 ▲수출입은행 우대금리 ▲정부사업 가점 ▲공사 보증요율 인하 ▲투자수익 할인 ▲항만시설 사용료 감면 ▲무역보험공사의 수출신용보증 한도 확대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이 가이드북은 한국해양진흥공사 홈페이지에서도 내려받아 활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