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학교는 군사학과 1학년 학생 5명이 올해 해군과 해병대 장교 가산복무지원금 대상자(이하 군장학생) 선발에 최근 최종 합격했다고 25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정상적 수업이 제한되는 여건 속에서도 학교의 우수한 원격강의 시스템 등을 잘 활용한 결과다.
해군과 해병대 군장학생에 최종 합격된 5명(장지은(여), 강민수, 이동근, 이동용. 임형석)은 합격과 동시에 해군과 해병대의 장교 임관 보장, 4년간 등록금 전액 지원 등의 혜택을 받는다.
특히 군 장학금의 경우는 다른 장학금과 달리 이중수혜가 가능하여 보다 나은 여건에서 대학생활 및 장교 임관을 준비할 수 있다. 또한 7급 공무원에 준하는 국가공무원으로서 신분이 보장된다.
해군과 해병대 장교 이외에 1학년 23명의 재학생도 육군 장교 선발시험 필기, 면접평가까지 통과되어 최종 발표를 앞두고 있다.
정성교 1학년 지도교수는 “1학기 코로나 19 사태로 인하여 대면수업이 제한되는 상황에서 원격강의 시스템을 이용하여 비대변수업과 대면수업을 진행하였고, 전문가 특강 등 대학본부의 적극 지원과 학과 교수 및 학생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어 값진 성과를 이룩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동명대 군사학과는 전국 군사학과와의 차별화된 특성으로 원어민 교수에 의한 군에서 필요한 영어교육, 군사학과만의 별도 장학금 혜택과 함께 육군 장교뿐만 아니라 해군, 해병대, 공군 장교로 진출이 가능하다.
나승학 교수(동명대 군사학과장)는 “군과 사회에서 요구하는 군사전문가 양성 목표를 위해 동명대학교 4대 핵심역량(인성봉사, 자기계발, 창의융복합, 글로컬)과 군사학과 전공능력에 기반한 교육과정을 적극 개발하여 최고의 군사학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