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감정원 12층 회의실에서 ‘코로나19 극복 노-사-정 상생 협약식’이 열린 가운데 (왼쪽부터)감정원 양홍석 노조위원장, 김학규 감정원장, 정경훈 대구고용청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감정원 제공)

한국감정원과 감정원 노동조합이 지난 24일 고용노동부 대구지방고용노동청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노-사-정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참석 인원 및 회의 시간 최소화, 참석자 간 거리두기, 환기, 발열 체크, 손 소독제 비치, 마스크 의무 착용 등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으로 노-사-정은 ▲평시 및 상황 발생 시 상시 대응체계 구축 ▲지역 상권 살리기, 소상공인 자립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코로나19 예방, 확산 방지 위한 사업장 대응지침 준수 ▲일-생활 균형 캠페인 실천 ▲비대면 근무방식의 일하는 문화 정착 ▲위기 상황 뒤 포스트 코로나 환경에 대한 대비책 마련 등을 공동 추진한다.

이날 김학규 감정원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고 있는 상황에 공공기관의 역할이 더욱 중요시되고 있다”며 “우리 감정원은 이번 협약 사항을 충실히 이행하며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또 감정원 양홍석 노조위원장은 “유례없는 코로나19 감염병이 확산, 지속함에 따라 상생과 협력의 정신으로 위기를 함께 극복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