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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코로나19 4명 추가 확진… 또 다른 오피스텔발 감염 발생

연제구 소재 오피스텔 내 부동산 경매 상담 업체 관련 확진 총 5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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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0.09.03 15:43:31

3일 오후 1시 30분경 부산시가 유튜브 등을 통해 코로나19 온라인 일일 브리핑을 연 가운데 안병선 시민방역추진단장이 확진자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캡처)

부산에서 하루 사이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명 추가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연산동 주식공부방으로 추정되는 오피스텔발 집단감염에 이어 또 다른 연산동 오피스텔발 감염이 발생했다.

부산시와 보건당국은 3일 오후 1시 30분경 유튜브 등을 통해 코로나19 비대면 온라인 일일브리핑을 열고 일일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현황과 감염원에 대해 설명했다.

먼저 아프리카 알제리에서 입국한 부산 310번(해운대구) 환자는 부산역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난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311번(부산진구) 환자는 광복절 광화문 집회에 참석하고 나서 코로나19에 확진된 부산 279번 환자의 가족으로 접촉에 의해 감염됐다. 이로써 부산의 광화문 집회 관련 확진자는 현재까지 참석자 7명을 포함한 13명으로 늘었다.

부산 312번 환자는 지난 1일 사망 후 확진 판정을 받은 부산 306번 확진자의 딸인 309번의 접촉자다.

특히 312번은 앞서 302번, 309번으로 이어지는 N차 감염자다. 먼저 감염원을 알 수 없는 ‘깜깜이 환자’인 302번이 309번과 312번이 일하는 연산동 소재 오피스텔 내 부동산 경매 상담 업체를 방문해 309번과 접촉해 감염 전파가 된 것으로 보건당국은 추정했다.

이후 312번이 309번을 통해 감염 전파됐으며 309번은 자택에서 어머니인 306번에 감염 전파 후 요양보호사인 313번 환자마저 306번을 간호하다 감염 전파된 것으로 당국은 파악했다. 이에 해당 오피스텔발 감염자는 302번, 309번, 306번, 312번, 313번 총 5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앞서 또 다른 오피스텔발 집단감염이 발생한 연산동 SK뷰 1단지 오피스텔에서는 N차 감염까지 합해 총 10명의 관련 확진자가 발생한 바 있다. 오피스텔을 방문했다 확진된 이들은 현재까지 285번, 288번, 290번, 291번, 292번, 298번 6명으로 대부분 60~70대로 조사됐으며 이들과 접촉해 감염된 환자도 4명 있다.

안병선 시민방역추진단장(전 건강정책과장)은 브리핑에서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1일 사이 연제구 연산동 샤이나 오피스텔을 방문한 사람은 보건소에서 상담받으시길 당부드린다”며 “현재 20~30대의 경우 경증 환자가 많은 것에 비해 고령층에서 중증으로 진행되는 비중이 커 중환자병상 수급에도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현재 부산에서 입원 치료 중인 확진자는 부산의료원에 68명, 부산대병원에 11명, 동아대병원에 3명(307번 환자 상태 악화해 부산의료원서 전원), 고신대복음병원 1명, 부산백병원 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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