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방경찰청은 3일 오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돕기 위해 청사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3164만 9400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지방경찰청 및 도내 23개 경찰서, 상설중대에 근무하는 전 직원이 참여해 모금한 것으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의 아픔에 공감하고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마련했다.
남구준 청장은 “성금 모금에 적극 동참해 준 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도움이 되고,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경남경찰청은 앞서 지난 3월에도 코로나19 극복 지원을 위해 전 직원이 참여해 성금 3052만 6600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