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2019년도 IPP형 일학습병행 전체 학생 설명회 모습. (사진=인제대 제공)

인제대학교 IPP형 일학습병행사업단이 최근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전국 37개 대학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9학년도 IPP형 일학습병행사업 성과평가에서 우수한 사업 실적을 인정받아 우수대학(A등급)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IPP형 일학습병행 사업은 고용노동부와 공단이 지원한다. ‘일학습병행’과 ‘장기현장실습’ 2개 프로그램을 운영해 대학생의 현장실무 능력 강화와 대학과 기업 간 인력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산학협력 모델이다.

대학에서는 현장외 훈련(OFF-JT)을 실시하고, 기업에서는 산업 현장실무 중심으로 훈련해 산업현장에 적합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과정이다.

인제대는 IPP형 일학습병행사업에 2016년 경남지역 최초로 선정돼 5년간 운영하고 있다. 1차 연도 사업에서는 최우수대학(S등급), 2·3차 연도 사업에서는 우수대학(A등급)에, 올해까지 4년 연속 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4차 연도 사업까지 장기현장실습생 493명을 파견했으며, 일학습병행 학습근로자 91명을 조기 취업시켰다.

현재 5차 연도 사업을 진행 중인 인제대는 포스트 IPP사업 재선정을 위해 장기현장실습 및 일학습병행의 우수한 성과 달성에 힘쓰고 있다.

인제대 배성윤 학생취업처장 겸 IPP형 일학습병행사업단장은 “1∼4차 연도에 거둔 우수한 사업 실적을 바탕으로 5차 연도에는 기업·학생의 만족도 향상과 현장실무형 인재를 양성해 청년고용률을 증대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우수대학 선정에 안주하지 않고 사업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인제대 IPP형 일학습병행사업단은 올해 IPP형 일학습병행사업을 통해 취업률 증대를 목표로 삼아 현장 실무형 인재 양성에 전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