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호수기자 |
2020.09.07 14:38:35
울산시는 ‘지진 안전 주간’ 7일 ~ 13일을 맞아 온라인 ‘지진 안전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로 4주년을 맞이하는 ‘지진 안전 주간’은 2016년 9월 12일 경주 지진 이후, 지진에 대한 경각심을 갖게 하고 ‘지진 행동 요령’을 알리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지정했다.
올해 캠페인은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시행중인 엄중한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홍보 방식으로 진행된다.
온라인 지진 안전 캠페인은 지진 안전 누리집이나 울산시 또는 구·군 누리집을 통해 접속할 수 있다.
누리집으로 접속하면 “지진, 미리 대비하고 알아두세요. 탁자 밑 계단 야외 넓은 곳”의 슬로건이 쓰여 있다. 또 국내외 지진·지진해일 피해 사진, 공모전 수상작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올바른 지진 행동요령(어린이, 노약자), 지진 일반상식, 유시시(UCC) 인기투표 등 시민들이 대피 요령을 쉽게 접할 수 있는 매체도 적극 활용해 지진 안전에 대한 국민 참여를 유도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진재난 피해를 최소화 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시민들도 지진재난 예방을 위한 시민행동 요령을 숙지하는 등 평소 지진 관련 정보에 관심을 가져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