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민족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7일부터 27일까지 'e경남몰'에 온라인 직거래장터를 개설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및 태풍 등 잦은 기상악화로 어려움을 겪은 농어민을 돕기 위해 기획되어, e경남몰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한 경품 지급행사로 판로를 개척하고자 마련됐다.
e경남몰에서 판매되는 200개 업체의 1500여 개 상품을 2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해 100명에게 경품으로 한우세트를 증정하며, 경품 탈락회원을 대상으로 1000명을 추첨하여 적립금 1만 원을 지급한다.
이 외에 e경남몰 배너광고 및 이벤트 페이지 홍보와 빅데이터를 통한 네이버 타켓팅 광고로 네이버 메인 페이지와 밴드에 게재해 구매층의 소비 접근도를 높일 계획이다.
정태호 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명절 선물구매도 비대면 소비가 보편화됐다”며 “민족의 명절 한가위를 맞아 코로나19와 집중호우로 큰 어려움을 견뎌온 농어민과 중소업체들이 조금이나마 시름을 덜 수 있도록 온라인 유통채널 판매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