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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BIFF, ‘14회 아시아필름어워즈’ 후보작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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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0.09.09 17:23:46

부산국제영화제(BIFF) 조직위원회가 ‘제14회 아시아필름어워즈(Asian Film Awards)’ 후보작을 9일 공개했다.

아시아필름어워즈 아카데미는 BIFF, 홍콩국제영화제, 도쿄국제영화제가 아시아 영화 발전을 위해 지난 2013년 설립한 조직이다. 해당 아카데미는 아시아필름어워즈를 개최해 아시아 영화산업을 일궈온 영화인과 그들의 작품을 수상하며 축하해왔다.

올해 아시아필름어워즈는 이전까지 홍콩 및 마카오에서 열렸던 예년과 달리 부산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세계적인 코로나19 사태에 따라 부득이하게 온라인으로 진행하게 된다.

이번 아시아필름어워즈 후보작에는 아시아 11개국에서 제작한 총 39개의 영화가 선정됐다. 특히 올해 많은 한국 작품이 후보에 선정됐는데 그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작품은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으로 감독상, 작품상을 비롯해 총 10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남우주연상에는 ‘남산의 부장들’의 이병헌이, 여우주연상에는 ‘82년생 김지영’의 정유미가 각각 후보로 선정됐으며 ‘기생충’에 출연한 최우식과 이정은은 남우조연상과 여우조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해외 후보작에는 각 7개 부문에 이름을 올린 왕샤오슈아이 감독의 ‘나의 아들에게(중국)’와 정몽훙 감독의 ‘아호, 나의 아들(대만)’이 주목을 받았다. 이외에도 일본 소설 원작의 ‘꿀벌과 천둥’, 제70회 베를린영화제 황금곰상을 받은 이란 영화 ‘사탄은 없다’, 인도 사회를 그린 ‘타파드’ 등이 후보에 올랐다.

이용관 BIFF 이사장은 “유네스코에서 선정한 아시아 최초의 영화 창의도시인 부산에서 명망 있는 아시아필름어워즈를 개최하게 돼 매우 영광”이라며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제약에도 불구하고 모든 수상자와 함께 행복한 순간을 나눌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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